‘압도적’ NC 페디, KBO리그 9월 월간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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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가 9월 월간 MVP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구연)는 10월 12일 "NC 페디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3 시즌 명실상부한 NC의 에이스로 호투한 페디는 9월 MVP를 넘어 많은 타이틀을 획득해 시즌 종료 후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9월 MVP로 선정된 페디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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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디가 9월 월간 MVP를 차지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허구연)는 10월 12일 "NC 페디가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자단 투표 총 31표 중 15표(48.4%), 팬 투표 409,495표 중 166,054표(40.6%)로 총점 44.47점을 받은 페디는 기자단과 팬들 모두에게 가장 높은 지지로 개인 첫 번째 월간 MVP로 선정되는 명예를 안았다.
페디는 9월 한 달간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찬란한 기록 신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등판한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으며 27 1/3이닝 동안 단 2자책점만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66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닝 당 평균 1.5개에 육박하는 총 40개의 삼진을 잡으며 압도적인 1위에 등극했다.
9월의 호투를 바탕으로 페디는 지난 10일(화) 역대 5번째, 외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20승-2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11일(수) 현재, 시즌 승리(20승), 평균 자책점(2.06), 탈삼진(204개) 부문에서 모두 압도적 1위에 올라있어 시즌 투수 3관왕도 유력한 상황이다. 페디가 올 시즌 투수 3관왕을 기록한다면 역대 7번째이자, 과거 선동열(’86, ’89, ’90, ’91), 류현진(’06), 윤석민(’11) 등 단 3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2023 시즌 명실상부한 NC의 에이스로 호투한 페디는 9월 MVP를 넘어 많은 타이틀을 획득해 시즌 종료 후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도 여러 차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9월 MVP로 선정된 페디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지급된다.(사진=페디/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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