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로 UAE 대통령 방한 연기”

최경운 기자 2023. 10.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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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아부다비의 대통령궁인‘카사르 알 와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과 확대 회담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하려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로 방문 일정을 순연키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예기치 않은 지역 내 사정으로 상호 협의하에 무함마드 대통령의 방한을 순연키로 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UAE를 국빈 방문했다. 윤 대통령 UAE 방문 당시 무함마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면서, 한국에 300억 달러(37조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이후 UAE 측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답방 형식으로 방한하는 방안을 한국 정부와 협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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