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장기화 등 영향 9월 국고채 금리 큰 폭 상승

글로벌 긴축 기조 장기화 전망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최근 한 달여 간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어제(11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95%로 지난 8월 말보다 0.24%p, 10년물 금리는 4.14%로 같은 기간 0.32%p 올랐습니다.

한은은 미국 연준의 긴축 기조가 길어지리란 기대가 커지고,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어제(11일) 기준 코스피는 2,450으로 지난 8월 말 2,556에서 106p, 코스닥은 817로 111p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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