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가계대출 2.4조↑…‘대출 제한’으로 증가폭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중단과 50년 만기 주담대 축소 등 대출 제한 영향으로 9월 중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늘(12일) 발표한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2조 4,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업권 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79조 8,000억 원 수준으로, 한 달 전보다 4조 9,000억 원 늘어 전월(+6.9조 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형 특례보금자리론 공급 중단과 50년 만기 주담대 축소 등 대출 제한 영향으로 9월 중 가계대출의 증가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늘(12일) 발표한 9월 중 가계대출 동향을 보면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2조 4,000억 원 증가했습니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에서 4,000억 원이 줄었지만, 은행권에서 6조 1,000억 원이 늘면서 총 5조 7,000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집단 대출(+0.3조 원)과 전세 대출(+0.1조 원)의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지만, 일반 개별주담대(+3.6조원)·정책모기지(+2.1조 원)는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기타대출은 추석 상여금 유입 등으로 한도대출 등이 줄어들면서 은행권(-1.3조 원)과 제2금융권(-2.1조 원) 모두 감소해 총 3조 3,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업권 별로 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079조 8,000억 원 수준으로, 한 달 전보다 4조 9,000억 원 늘어 전월(+6.9조 원) 대비 증가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2조 5,000억 원 줄어들어 전월(-0.8조 원)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습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규모가 여전히 높고, 10월에는 가을철 이사수요, 신용대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다시 증가폭이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대출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가계대출이 실수요자 위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이 영상, 한국 맞나요?”…캠핑장서 외국인 집단 난투극
- ‘바뀐 강서구 표심, 왜?’…대선 때는 2.2%p, 이번엔 17.15p 격차
- 하마스, 인질 석방 주장…국제사회 “인도주의 통로 열어야”
- “새별오름 불놓기 장관 이제는 못 봐요”…‘불’ 없는 제주들불축제 현실화
- [단독] 지하철역서 주사기로 프로포폴 투약…간호조무사 검거
- “몇천 수익 낼 때까지 봐줘야”…성금으로 측근 챙기기? [희망브리지]②
- “늦잠자서, 뭐가 잘못됐냐”…지각한 고3 학생 뺨 때린 교사 [잇슈 키워드]
- 잘못 인쇄됐는데 20억 이상?…경매 나온 희귀 우표 [잇슈 SNS]
- ‘킥보드 주차’의 정석…“아이들이 어른보다 낫네” [잇슈 키워드]
- [잇슈 SNS] 미 시카고서 하룻밤 사이 철새 1,000마리 떼죽음…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