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를 기회로" 새만금개발청, 입주기업 온실가스 감축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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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업단지와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향상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가 국내 신규산업단지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2022년 7월)되어, 2029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27%를 저감하고, 2040년까지 무탄소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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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산업단지와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향상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가 국내 신규산업단지 최초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으로 지정(2022년 7월)되어, 2029년까지 탄소 배출량의 27%를 저감하고, 2040년까지 무탄소에너지를 통한 전력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목표달성을 위해 산단 내 공장 지붕·주차장·보도·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입주기업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한다.
또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관제센터·에너지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설계와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등을 본격 추진 중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 저감에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재론의 여지가 없지만, 수출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하나의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새만금에서는 기술력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규제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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