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조현철 감독 "박혜수 학폭 의혹?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 有"[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너와 나'의 조현철 감독이 박혜수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의 연출을 맡은 조현철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 조현철로 본격적인 첫 선을 보이는 영화 '너와 나'는 그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7년간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하고 싶었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그려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너와 나'의 연출을 맡은 조현철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 분)와 하은(김시은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조현철이 첫 장편 연출작 '너와 나'를 통해 감독으로서 대중 앞에 선다. 감독 조현철로 본격적인 첫 선을 보이는 영화 '너와 나'는 그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으로, 7년간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하고 싶었던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그려냈다.
특히 지난 2021년 학폭(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던 박혜수의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조현철 감독은 "2020년 처음 만났고, 얼마나 사랑스러운 사람이고, 업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얼마나 용기 있고, 강단 있는 사람인지 알고 있었다"며 "투자받고 얼마 안 돼서 이슈가 터졌던 것 같다. 사실 저조차 수많은 이야기에 흔들릴 수밖에 없었고, 고민도 많았는데 저는 이 사람의 이야기를 눈앞에서 봤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는 산업적인 논리가 중요한데 제가 이 영화를 시작하려고 했던 것도 그렇고, 이것을 위해 모인 스태프들도 그것과는 다른 논리를 가지고 있었다. 저희는 서로를 사랑했고, 이미 저희는 내부적으로도 회의하긴 했지만, 박혜수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며 "기사로 나가는 것만 보고 박혜수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저희가 본 박혜수를 믿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서 떠도는 소문은 과장되고 왜곡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동료들이 죽기도 하지 않았나. 더 이상 그런 일을 보고 싶지 않았다"며 "이 사람이 한 행동,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 눈물을 흘리면서 무고하다고 했던 주장을 믿고 싶었다. 그래서 함께하기로 했다. 그 이후에는 두려움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박혜수에 대해서는 "제가 경험했고, 모니터로 지켜본 연기자 중에서 연기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다. 기술적으로 잘한다는 게 아니라 이 배역에 임하는 데 있어서의 태도가 그렇다. 본인이 납득이 안 되고 감정이 동화되지 않으면 연기가 안 되는 사람인 것 같다. 대단하고, 이 영화에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혼이 그대로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진경 "母 암 선고?"..SNS 계정 사칭 분노 - 스타뉴스
- 이창섭 어쩌나..'전과자' 고려대 민폐·갑질 빈축 - 스타뉴스
- 성악가 김동규, 사기당해 '100억대 빚'..충격 고백 - 스타뉴스
- 신지 "결혼하면 코요태 못할 것 같아" - 스타뉴스
- 16기 영숙 "옥순 명예훼손 고소? 냅둬요" 역시 '마이웨이'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美 '지미 팰런쇼' 출격..본격 글로벌 행보 - 스타뉴스
- 박나래, 기안84와 썸 진짜였다..최측근도 증언 "둘이 진심" - 스타뉴스
- 김수현→김준수·토니안도..故송재림 빈소 앞 채운 '애도 물결' [스타현장][종합] - 스타뉴스
- "헌팅포차, 꽁초남, 전라 노출"..최현욱, 어쩌다 [★FOCUS]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59주째 1위 '무한 질주'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