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하마스 ‘북한제 로켓’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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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들로부터 압수한 무기 중에 북한제 F-7 로켓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자 전문가들은 자동소총·대전차미사일 등 다른 북한제 무기(사진)들도 유입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군사 전문 블로거 '워 누아르'도 이날 X(옛 트위터)에 또 다른 무기 압수 현장 사진들을 게시하면서 "북한에서 제작된 F-7 로켓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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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원들로부터 압수한 무기 중에 북한제 F-7 로켓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자 전문가들은 자동소총·대전차미사일 등 다른 북한제 무기(사진)들도 유입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은 이날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하마스 대원들로부터 압수한 무기들을 군인들이 점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압수한 무기 중에는 북한제인 ‘F-7 로켓추진유탄(RPG) 발사기’가 포함됐다. 군사 전문 블로거 ‘워 누아르’도 이날 X(옛 트위터)에 또 다른 무기 압수 현장 사진들을 게시하면서 “북한에서 제작된 F-7 로켓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호주 군사자문기업 관계자는 RFA에 “북한 58식 자동장전소총을 소지한 무장세력의 사진이 확인됐다”며 이란을 유입경로로 지목했다. 미 국방정보국(DIA) 출신 브루스 벡톨 앤절로주립대 교수는 최근 미국의소리(VOA)에 “하마스에 북한 대전차 미사일 ‘불새’가 제공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한 기자 str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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