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객 1년 만에 1600만명 돌파…해외여행 3.6명 중 한 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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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화조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인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지 1년간 일본을 다녀온 여객이 16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일본 여행객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 등에 따르면 일본이 빗장을 푼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8개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다녀온 여객은 1600만173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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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전국공항서 日 여객 1600만1732명 집계
엔저 하락에 일본행 증가…8년만에 800원대 등락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 완화조치에 따라 일본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외국인 무비자 입국을 재개한 지 1년간 일본을 다녀온 여객이 16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일본 여행객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 등에 따르면 일본이 빗장을 푼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인천과,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8개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다녀온 여객은 1600만1732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항공기 운항편은 9만2037편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 8개 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839만2668명으로 집계 되면서 3.6명 중 한 명은 일본을 다녀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엔저의 하락이 계속되면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은 더 늘 것으로 항공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엔화는 올 6월 이후 2015년 6월 이후 8년여 년 만에 80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참좋은여행의 올 3분기 전체 해외 패키지, 항공권 예약 건수 가운데 일본 비중은 26.6%로 전년동기(5.1%)대비 21.5%포인트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1.5%포인트 늘었다.
이는 엔데믹 이후 폭발한 여행 수요와 엔저 현상으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해진 일본으로의 여행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여행업계는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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