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상전 서두르며 전시내각 꾸린 이스라엘 "하마스는 죽은 목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준비중인 가운데 야권과 전시 내각을 꾸리기로 합의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제2야당 국가통합당의 수장인 베니 간츠 전 국방부 장관은 비상 정부와 전시 내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쟁 관리 내각'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이 참여하며, 고위 관료 두 명은 옵서버로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준비중인 가운데 야권과 전시 내각을 꾸리기로 합의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제2야당 국가통합당의 수장인 베니 간츠 전 국방부 장관은 비상 정부와 전시 내각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쟁 관리 내각'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이 참여하며, 고위 관료 두 명은 옵서버로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시 연정 합의 직후 TV 연설에 나선 네타냐후 총리는 분노한 표정으로 "하마스 대원들은 이제 죽은 목숨"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는 "우리는 ISIS(이슬람국가)보다 더 잔혹한 적을 봤다"면서 "이들은 소녀와 소년 머리에 총을 쐈고, 살아있는 사람을 불에 태웠으며 젊은 여성을 강간했고 군인을 참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세계가 ISIS를 말살한 것처럼 우리는 하마스를 봉쇄하고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에 이어 연설에 나선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우리는 하마스라고 불리는 것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쓸어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 사망자가 2천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가자지구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작: 진혜숙·김현주
영상: 로이터·AFP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