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조이현 "로운과 케미,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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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대첩' 조이현이 배우 로운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조이현은 인터뷰를 통해 "우선 처음 대본을 읽기 전 사극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부담이 되었던 건 사실"이라고 운을 뗀 후 "하지만 대본을 읽고 나니 정순덕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모든 캐릭터가 귀엽고 내용도 탄탄해 엄청 큰 매력을 느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가가 될 것 같았다"라고 '혼례대첩'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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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혼례대첩' 조이현이 배우 로운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극본 하수진/연출 황승기,김수진) 측은 12일 조이현과 나눈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조이현은 극 중에서 좌의정 댁 둘째 며느리이지만, 비공식적으로는 한양 최고의 중매쟁이 방물장수 여주댁으로 이중생활 중인 정순덕 역을 맡았다. 조이현은 인터뷰를 통해 "우선 처음 대본을 읽기 전 사극이라는 이야기만 듣고 부담이 되었던 건 사실"이라고 운을 뗀 후 "하지만 대본을 읽고 나니 정순덕 역할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모든 캐릭터가 귀엽고 내용도 탄탄해 엄청 큰 매력을 느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가가 될 것 같았다"라고 '혼례대첩'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학교 2021'에서 진지원이라는 역할을 했을 때도 당차고 씩씩한 역할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번 '혼례대첩'에서는 또 다른 밝은 모습,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라며 약 3년 만에 KBS 작품으로 돌아온 소감을 이야기했다.
조이현은 정순덕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고 하는 질문에 "사랑둥이다"라고 정의한 뒤 "순덕이는 긍정적이고, 사랑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사랑의 힘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라고 느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운과 호흡에 대해 "로운은 다양한 장르를 해왔던 배우로 그동안의 작품들을 너무 잘 보고 있었는데 함께하게 되어 좋았다"라고 했다. 더불어 "로운은 촬영하면서 배려도 많이 해주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동생인 내가 작품 얘기도 편하게 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준다"라며 "로운 덕에 빠른 시간에 가까워진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혼례대첩'은 오는 30일 오후 9시45분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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