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이통장연합회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개발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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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이·통장연합회가 12일 "캠프페이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된 것을 찬성하며 신속히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페이지는 2007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이후 16년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됐고, 피해는 근화동과 소양동 등 시민들이 받아왔지만, 최근 후보지 선정이 이뤄져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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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이·통장연합회가 12일 "캠프페이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된 것을 찬성하며 신속히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페이지는 2007년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이후 16년간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됐고, 피해는 근화동과 소양동 등 시민들이 받아왔지만, 최근 후보지 선정이 이뤄져 기대감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부 개인 의견이 시민 전체 의견인 양 반대하는 정치권, 일부 단체의 전면 재검토 주장에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시내 한 가운데 52만㎡의 광활한 개발 부지가 있는데 모두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은 각종 제한과 개발한계에 다다른 춘천 스스로 옥죄이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두 도심과 춘천을 살릴 유일한 방법으로 후보지가 아닌 시범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캠프페이지 부지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후보지에 선정됐다.
시가 캠프페이지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절차상 하자, 사실상의 부동산 개발, 공원부족 등을 이유로 반발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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