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소경제 등 싱가포르 국가 전략사업에 최적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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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과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싱가포르 간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싱가포르제조연합회와 함께 개최한 '한·싱가포르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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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전기차 공장 등 보급 기여
미래차 산업 위해 정부 지원 필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과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싱가포르 간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싱가포르제조연합회와 함께 개최한 ‘한·싱가포르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발전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남훈 KAMA 회장은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금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혁신 역량 등 싱가포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싱가포르 국가 전략 과제인 수소경제, 전기차,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인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최적의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생산 5위, 기업별 판매량 3위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에는 자동차 관련 부품업체가 1만 개가 넘고 관련 고용 효과는 190만 명으로 전체 고용의 7.1%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나 원장은 “싱가포르 주롱혁신단지에 지어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생산 공장은 싱가포르 친환경차 보급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먼 로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동남아가 한국 기업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유망한 장소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주리 옹 싱가포르 대화은행 차장은 “싱가포르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0년 4%에서 2030년 65%, 2050년에는 100%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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