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사망' 샤니·코스트코 대표 책임 묻는다…배달 수수료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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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오늘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 관련 기업 대표들이 증언대에 오릅니다.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 샤니와 코스트코가 집중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얘기 나올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류선우 기자, 오늘(12일) 국감 중 가장 시선이 모이는 상임위는 환경노동위원회죠?
[기자]
오늘 이강섭 샤니 대표가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섭니다.
당초 야당은 지난해 10월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8월 또 SPC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근로자가 숨진 것에 대해 묻기 위해 허영인 SPC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려 했으나 여당과 합의가 되지 않아 불발된 바 있습니다.
지난 6월 코스트코에서 일하던 직원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도 증인으로 불려 나왔는데요.
여야는 이들에게 문제 원인 등을 따져 묻는 한편,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배달 플랫폼도 불려 나왔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증인으로 섭니다.
함 부사장은 과도한 수수료율과 데이터 독과점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산자위 국감엔 원래 김호연 빙그레 회장도 소환됐었는데요.
경기 남양주 물류 시설 건설을 두고 지역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는데, 국감을 앞두고 관련 협약을 맺게 되면서 증인 출석은 피하게 됐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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