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형제맘 정주리, 명절에 시모 무릎에 누워 뒹굴 “차례 나 때문에 없어졌나”(정주리)

사진=정주리 채널

사진=정주리 채널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명절 풍경을 공개했다.

10월 11일 정주리가 운영하는 개인 채널 ‘정주리’에는 ‘추석에 캠핑하는 가족 어떤데.. 20명 넘는 대가족의 흔한 명절 풍경(feat. 마쉬멜로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정주리는 추석을 맞아 시댁을 찾았고,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이에 대해 정주리는 "기쁜 소식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차례가 없어졌다. 이건 솔직히 어머님이 제일 박수를 치고 싶었을 수도 있는데 명절에 우리가 같이 캠핑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근데 며느리로서 좀 불편하다. 나로 인해 없어졌나 하고. 내가 계속 시집와서 애를 임신하고 애를 보다 보니까 집안일도 전혀 안 하기도 하고 내가 마음이 너무 불편했는데 아버님이 말씀을 하신 게 너는 이 집안에 제일 어른이다. 왜 지금까지 지시를 안 했니. 나는 그냥 아버님 옆에서 술 한잔 같이하면 되는 거라고”라고 덧붙였다.

정주리는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시집 잘 왔다”고 웃었다.

캠핑을 마친 후에는 설거지를 했다. 다만 그는 "어색하죠? 처음 잡아봤다. 여기 오니 아무것도 안시킨다. 그래서 지금 딱 한번 하는거다"라며 편한 시댁 살이를 자랑했다.

설거지를 다 한 후에는 시어머니 무릎에 누워 편안히 휴식을 취했다. (사진=정주리 채널)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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