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립 유·초·특수 교사 임용경쟁률 5.34대 1

유치원 35.5대 1·초등 2.4대 1·특수 유치원 4.09대 1·특수 초등 4대 1
초등·특수 초등 경쟁률 소폭 하락…유치원·특수 유치원은 비슷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지역 공립 유·초·특수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평균 경쟁률은 5.34대 1로 집계됐다.

1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구광역시 유·초·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공립은 평균 5.34대 1, 사립(영광학원)은 특수(초)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립 유치원에는 4명 모집에 142명이 지원해 35.5대 1을 기록했다. 선발 예정 인원이 전년 3명 대비 1명 증가했고 지원자 수는 전년 112명 대비 30명 증가한 142명을 기록해 전년도 37.33대 1과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초등은 30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2.63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30명으로 전년도와 같았지만, 지원자 수가 79명에서 72명으로 7명 감소함에 따른 것이다.

공립 특수학교(유치원)에는 11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4.09대 1을 기록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5명에서 11명으로 지원자 23명에서 45명으로 각각 증가해 전년도 경쟁률인 4.6대 1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공립 특수학교(초등)에는 14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초등)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전년 24명 대비 10명이 감소한 14명으로 집계됐다. 지원자도 119명에서 56명으로 63명 감소해 경쟁률도 4.96대1에서 4대1로 소폭 감소했다.

1차 시험을 대구시교육청에 위탁하는 영광학원 사립 특수학교(초등)에는 5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4학년도 유·초·특수(유치원, 초등)교사 1차 임용시험은 다음 달 11일에 실시되며 오는 12월13일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시험은 2024년 1월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24년 2월2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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