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日 대화 중요” 발언에 중일 정상회담 박차 가하는 일본...“11월 APEC 때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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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지난 9월 6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대화에서 중·일 회담을 추진할 의향을 보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리 총리의 발언을 통해 중국의 일본 중시 자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지렛대 삼아 대중 외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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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 김선영 기자
리창(李强) 중국 총리가 지난 9월 6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대화에서 중·일 회담을 추진할 의향을 보였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중·일 관계는 중요하다"며 "교류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중일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리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일본 정부는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일본 정부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고,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 성사 추진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해당 발언에 힘입어 오는 11월 시 주석과의 회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리 총리의 발언을 통해 중국의 일본 중시 자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지렛대 삼아 대중 외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도 근처에서 해양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IAEA와 캐나다, 한국, 중국 전문가들이 다음 주 방일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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