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송중기 "노 개런티, 이젠 NO…아들 때문에 열심히 살아야" [마데핫리뷰]

노한빈 기자 2023. 10. 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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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들을 언급하며 한 가족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는 '드라마에 이어 영화도 인생작?! [화란] 비화'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화 '화란'으로 돌아온 배우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동진 평론가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송중기와 이동진 평론가 /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영상 캡처

앞서 노 개런티로 '화란'을 출연한 소식일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송중기. "일이 커진 것 같다"는 그는 "슬슬 걱정이 든다. 다음 작품 대본 주시려고 하는 분들이 '야, 그때는 (출연료) 안 받고 왜 지금은 받냐'고 하실까 봐"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아기가 태어나서 이제 열심히 살아야 한다. (노 개런티) 안 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송중기는 "저는 이 사실이 안 나가길 바랐다"며 괜히 오해도 생길 수 있지 않냐. '화란'은 제안받은 게 아니었고 어느 작품을 거절하는 자리에서 배급사 분들과 얘기하다가 '한 번 읽어볼래?' 했던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켜주시면 하고 싶은데 혹시 제가 했을 때 제작비가 올라가면, 상업적인 흥행 공식들이 들어가면 매력이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노 개런티를) 제안했다"면서 "너무 화제가 되니까 주객전도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쑥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송중기는 올해 1월 이탈리아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과 결혼해, 지난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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