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하마스 "인질 석방" 영상 공개…강하게 반발한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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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지역 내부로 추정되는 곳에 푸른 상의를 입은 여성이 아이를 안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이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정착민 1명과 그의 자녀 2명이 충돌 과정에서 구금됐다가 풀려났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지난 7일 기습공격에서 최소 150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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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사이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지역 내부로 추정되는 곳에 푸른 상의를 입은 여성이 아이를 안고 있습니다.
얼굴을 가린 하마스 전사 세 명이 이들을 풀어주고는 떠납니다.
이 영상은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이 이번 이스라엘 공격을 언급하며 "이스라엘 정착민 1명과 그의 자녀 2명이 충돌 과정에서 구금됐다가 풀려났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하지만 인질들을 인계받는 군 장병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촬영됐는지 등 영상의 진위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 군은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방송들은 하마스의 가짜뉴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이번 기습공격 이전에 하마스에 붙잡혔다가 풀려난 사람으로 이번 사태 인질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하마스가 민간인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납치한 것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마하려 이번 공격과 무관한 영상을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가 지난 7일 기습공격에서 최소 150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에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은 물론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외국인도 포함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습을 두고 인질을 살해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아직 인질들의 공식적인 석방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수영, 화면출처 : 하마스 '알아크사 방송',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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