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혁신기업, UAE에서 중동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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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 일대에서 투자유치를 진행한다.
시는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허브71(Hub71)과 양 도시간 인력 교류, 정책 협력, 서울기업의 중동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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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 일대에서 투자유치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건강관리 플랫폼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엄선해 중동시장 현지에서 '우리기업 세일즈' 지원사격에 나선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유망기업 10개사는 오는 15일부터 사흘 간 두바이에서 열릴 테크 스타트업 박람회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에 참여한다.
시는 중동지역 자본 유치와 중동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중동 지역 전문가를 기업선발과정에 참여시켜 AI·핀테크·콘텐츠·뷰티·바이오·교통 등 중동 유망산업 중심으로 현지 니즈에 맞는 업체를 엄선했다.
16일에는 서울시와 코트라(KOTRA)가 공동 개최하는 서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서울 이노베이션 테크데이(Seoul Innovation Techday)'가 열린다. 50명의 현지 투자자가 참여해 10개 기업의 혁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IR 및 투자가-기업간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최대 테크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허브71(Hub71)과 양 도시간 인력 교류, 정책 협력, 서울기업의 중동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아부다비와 서울간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중동은 자금 규모가 크고 신뢰 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도시 간, 창업 지원시설 간, 투자자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과 서울기업 투자유치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적 준비와 인적·물적 네트워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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