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멋 물씬 코리아유니크베뉴, 파타골드어워즈 수상

[부산=뉴시스]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 (사진=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진 국제회의 명소 '코리아 유니크 베뉴'가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파타(PATA) 골드 어워즈'에서 홍보물(PM) 부문 골드어워즈를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독특한 매력과 역량을 갖춰 MICE(회의·포상·박람회·전시회) 개최에 적합한 장소들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한국의집', '플로팅아일랜드', 부산 '누리마루', '영화의전당', 경기 '한국민속촌', 전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52곳이 지정됐다.

P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관합동 관광협력기구다. 80여개 국가 정부기관과 관광기구·항공사·교육기관 등 약 65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아태지역 우수 관광사업과 홍보물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골드 어워즈에는 2개 분야 25개 부문에 총 108건이 출품됐고, 심의를 통해 이중 21건이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정창욱 공사 MICE실장은 "대형 컨벤션센터나 호텔을 선호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보다 독특한 장소가 MICE 목적지로서 선호되고 있다"며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더욱 경쟁력 있는 MICE 개최지로 육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베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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