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 간 부장님, 안 돌아오는 이유 있었네

김성진 기자 2023. 10.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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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이 올들어 9월까지 B2B 사업으로 거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4% 늘어났다.

계약 대수는 지난 5월에 이미 전년 전체 대수를 넘겼고, 매출은 올해 말이면 2021~2022년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젬은 지난 6월 기업 간 거래 전용 사이트인 '세라젬 비즈'를 오픈했고, 나라장터 입점도 추진하는 중이라 앞으로 B2B 사업 매출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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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B2B 매출, 전년比 2배로 증가...계약 대수, 이미 전년 수준 추월
HD현대 GRC에 조성된 세라젬 '웰라이프존'./사진제공=세라젬.

세라젬이 올들어 9월까지 B2B 사업으로 거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94% 늘어났다. 계약 대수는 지난 5월에 이미 전년 전체 대수를 넘겼고, 매출은 올해 말이면 2021~2022년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협업 모델인 '웰라이프 존'을 활용한 공간 컨설팅 서비스가 빛을 봤다. 단순히 제품만 공급하는 게 아니라 마스터 V7, 파우제 M4 등 제품을 더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체 휴게 공간을 기획하고 조성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들어 HD현대 GRC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CJ 올리브네트웍스, CJ 제일제당 등으로부터 잇달아 제품 수주를 했다. 법인 고객 수는 올초 400여곳에서 지난달까지 750곳으로 늘어났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 태국 법인에도 제품을 납품했다.

세라젬은 지난 6월 기업 간 거래 전용 사이트인 '세라젬 비즈'를 오픈했고, 나라장터 입점도 추진하는 중이라 앞으로 B2B 사업 매출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20인 이상 사업장은 세라젬 비즈를 통해 휴게시설 컨설팅을 무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제품 체험, 휴게공간 투어도 가능하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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