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인 종교단체 살인사건, 용의자 3형제 어머니도 추가 체포

이경미 light@mbc.co.kr 2023. 10. 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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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사' 살인사건과 관련해 한인 여성이 7번째 용의자로 추가 체포됐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현지시간 11일 한인 여성 54살 이 모 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감금,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체포된 살인 용의자 한인 6명 가운데 3형제의 어머니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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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덜루스 한인타운 주차장에서 차량을 수색하는 모습 [귀넷 카운티 경찰 제공]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종교단체 '그리스도의 군사' 살인사건과 관련해 한인 여성이 7번째 용의자로 추가 체포됐습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현지시간 11일 한인 여성 54살 이 모 씨를 살인과 사체은닉, 감금, 증거인멸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체포된 살인 용의자 한인 6명 가운데 3형제의 어머니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체포된 26살 이 모 씨 등 3형제와 26살 현 모 씨를 포함한 6명은 지난달 14일 한국 국적자 조 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들'을 자처한 이들은 로렌스빌의 이 씨 가족 소유 자택에서 조 씨를 감금한 채 몇 주간 음식을 주지 않고 폭행해 살해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조 씨는 영양실조로 사망했으며,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에 불과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267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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