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국도 75호선 2개 구간 개량 빨리 추진해야"

김도윤 2023. 10. 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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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국도 75호선 2개 구간의 빠른 착공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가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의원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서 군수는 "이 사업은 필요성이 큰데도 상위 10위 투자사업 중 유일하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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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국도 75호선 2개 구간의 빠른 착공을 위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서태원 군수가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송석준 의원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하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국도 75호선 2개 구간 개량 빨리 추진해야" (가평=연합뉴스) 서태원(오른쪽) 경기 가평군수가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국도 75호선 2개 구간 개량 사업 시급성을 설명하고 있다. 2023.10.12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도로는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2017년 가평대교 개통 후 관광 성수기에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도 빚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이 도로 청평∼가평 11.9㎞, 마장∼목동 7.3㎞ 등 2개 구간 개량 사업을 제5차(2021∼2025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했다.

사업비는 1천억원과 400억원으로 각각 추산됐다.

그러나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

서 군수는 "이 사업은 필요성이 큰데도 상위 10위 투자사업 중 유일하게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의원은 "사업이 빨리 착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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