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인도 푸네광역도시개발청과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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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김용학 사장이 인도 푸네를 방문해 라훌 란잔 마히월 푸네광역도시개발청장을 만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장은 작년 12월 인도 뭄바이를 방문하는 등 지역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공공기관과 협업 방법을 모색해 왔고, 이번에 푸네광역도시개발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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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김용학 사장이 인도 푸네를 방문해 라훌 란잔 마히월 푸네광역도시개발청장을 만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장은 작년 12월 인도 뭄바이를 방문하는 등 지역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공공기관과 협업 방법을 모색해 왔고, 이번에 푸네광역도시개발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도시개발지역 정책, 정보 교환과 홍보, 지속 가능한 건축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 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 타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속한 푸네광역도시권은 인구 72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인도 자동차 산업과 정보기술(IT) 사업의 중심지 중 하나이자 인도의 대표적인 교육·문화 도시다.
현대중공업, LG전자, 성우하이텍 등 굴지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고, 최근 현대자동차가 푸네광역도시권의 탈레가온에 위치한 GM공장을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김 사장은 "세계적 경제 허브로 성장하는 인도에서 부산 지역 업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이번에 인도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도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사업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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