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간 결제시스템 이틀 만에 복구…이체 지연 500만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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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은행간 자금결제를 담당하는 시스템에서 타행 송금 지연 등의 장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일본 공영 NHK, 지지(時事)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전국은행협회 산하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는 10일부터 장애가 계속되고 있던 금융 기관 간 자금교환을 담당하는 시스템이 12일 오전 9시 현재 문제없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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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내 은행간 자금결제를 담당하는 시스템에서 타행 송금 지연 등의 장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일본 공영 NHK, 지지(時事)통신 등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전국은행협회 산하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는 10일부터 장애가 계속되고 있던 금융 기관 간 자금교환을 담당하는 시스템이 12일 오전 9시 현재 문제없이 가동되는 것을 확인, 복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 결함으로 11개 금융기관에서 이체가 지연되는 등의 영향을 미쳤지만 미쓰비시UFJ은행과 리소나은행, 상공조합중앙금고 등은 12일 오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전국은행자금결제네트워크에 따르면 10일 아침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뒤 처리가 지연된 거래는 모두 500만건을 넘었다. 시스템 장애의 영향을 받은 일본 금융기관들은 대체 수단으로 지연된 이체 절차를 진행했지만, 11일 저녁 현재 약 87만건이 미처리로 남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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