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은메달' 럭비 대표팀, LG전자로부터 격려금 3천만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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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럭비협회는 메인 파트너사인 LG전자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럭비 국가대표팀에 3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LG전자가 대한럭비협회 메인 파트너사로서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전해준 덕분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17년 만의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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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럭비협회는 메인 파트너사인 LG전자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7년 만에 은메달을 획득한 럭비 국가대표팀에 3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11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럭비협회 본사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은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럭비 대표팀 선수단을 대표해 이명근 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격려금은 메달 포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럭비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6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럭비 결승전에서 홍콩과의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럭비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7년 만이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힘든 훈련 과정을 이겨냈고 또 경기에서는 체력 소모가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투지와 열정으로 승리하는 과정을 보며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럭비가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LG전자가 대한럭비협회 메인 파트너사로서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전해준 덕분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17년 만의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대한럭비협회는 24대 집행부 주도로 LG전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총 28개 기업으로 후원사를 확대했으며 한국 럭비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후원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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