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팀 BDS ‘셰오’가 말하는 마음가짐 “상대 강하다는 생각 잊지 말아야”

김형근 2023. 10.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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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의 기분 좋은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팀 웨일스에 역전을 허용한 팀 BDS의 '셰오' 테오 보릴레가 다음 경기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2경기에서 팀 BDS가 팀 웨일즈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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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트의 기분 좋은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팀 웨일스에 역전을 허용한 팀 BDS의 ‘셰오’ 테오 보릴레가 다음 경기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2경기에서 팀 BDS가 팀 웨일즈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소감으로 “오늘 경기 결과로 팀의 모두가 실망하고 있지만 아직 모든 일정이 끝난 것은 아니기에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한 ‘셰오’는 골든 가디언스(이하 GG)전 이후 충분한 연습 시간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GG전은 시간이 많았지만 이번 경기는 이틀 밖에 준비 시간이 없었다.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완벽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팀 웨일스에 대한 분석으로 “상대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 리그 경기를 돌려 봤으며, 초반보다는 후반의 성장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교전을 선호하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개한 뒤 “우리 역시 후반 교전을 선호하는 팀인 만큼 뒤에 당하는 일이 없도록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팀의 색깔이 잘 드러났던 1세트의 경우 “탑 중심으로 스노우 볼을 굴리며 좋은 결과가 나왔다. 덕분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당시의 분위기를 소개했지만 교전서 밀리며 흐름을 내줬던 2세트 상황에 대해서는 “피지컬 플레이가 잘 안되며 교전이 힘들어졌고, 그로 인해 탑도 성장이 쉽지 못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역전의 기회가 필요했던 3세트에 필요했던 플레이로는 “바론 상황서의 압박 플레이로 상대를 끌어낼 플레이를 해야 했지만 AP 비중이 높은 상황서 상대가 헤르메스를 뽑으며 우리가 이득을 보기 힘든 상황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상대를 존중하고 강하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다. 보다 겸손한 시선으로 우리만의 평소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 ‘셰오’는 인터뷰를 마치며 “저희가 생각 이상으로 한국 팬 분들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고 있다는 점이 믿어지지 않는다. 먼 곳에서 온 저희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경기로 즐거움을 드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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