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부보훈지청, 도내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 현판식

강원서부보훈지청, 원주 현대중앙병원 제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강원서부보훈지청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원주 현대중앙병원과 홍천 서울정형외과의원에 제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수여와 현판식을 각각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은 보훈병원이 없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기관에 진료를 위탁하는 제도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따른 보훈위탁병원의 위상 제고를 위해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를 도입했다.

강원서부보훈지청, 홍천 서울정형외과의원 제2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강원서부보훈지청 제공)

의료서비스, 진료 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등 9개 평가항목에 따라 1~2차 평가 및 보훈·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 30개 병·의원을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원주 현대중앙병원, 홍천 서울정형외과의원, 고성 브란의원(강원동부보훈지청 관할)이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다.

이희정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품격있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