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배터리공장 부지 나왔네”...주가 급등한 삼성SDI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10. 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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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미국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의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부지로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를 낙점했다는 소식에 12일 장 초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삼성SDI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 대비 4.70%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SDI가 전날 전기차 배터리 합장공장 부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한 데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 7월 발표한 합작법인(JV)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 용지를 현재 건설 중인 1공장 인근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타플러스에너지의 기가팩토리가 들어서는 코코모시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다.

삼성SDI는 지난달 27일 합작 2공장 투자 규모가 2조6556억원이며 2024년 4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작 2공장은 34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합작공장 두 곳의 연간 생산능력을 합하면 67GWh에 달할 전망이다. 67GWh의 배터리는 전기차 60만~7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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