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친하마스’ 튀르키예 중재로 인질석방 협상중”

홍수진 2023. 10.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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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튀르키예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인 등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튀르키에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통신에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민간인 인질들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소관 기관들이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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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튀르키예가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이스라엘인 등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튀르키에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통신에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민간인 인질들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소관 기관들이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리는 그러나 협상과 관련한 더 이상의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앞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포함한 튀르키예 정치인들이 하마스 조직원들과 만났으나 이에 대한 튀르키예 측의 공식 성명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공격하면서 최소 150명에 달하는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을 납치해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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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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