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10%할인'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캐시백"

이달 17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진행...월 70만원 한도

충남 서천 군청사

[파이낸셜뉴스 서천=김원준 기자] 충남 서천군은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10%할인된 지역 사랑상품권으로 물건을 사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위축된 지역 내 소비 회복을 위한 것이다.

소비자는 지역 가맹점에서 모바일 지역 사랑상품권을 이용할 때 결제금액의 5%를 지역상품권 플랫폼인 책(Chak) 어플에서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이번 달부터 월 5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며 현재 상품권 할인율은 10%다.

서천군은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을 10%할인받아 63만원으로 70만원 어치의 상품을 구매한 뒤 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하면 최대 3만50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최대 10만5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잘 활용해 가계에 도움을 받고 지역 경제에도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