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교원 심리·정서 지원 '마음건강 회복 사업' 강화

유순상 기자 2023. 10. 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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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고위험군을 포함한 전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건강 회복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에듀힐링센터 및 전문상담기관 방문 심리검사·상담 ▲협력병원 및 전문의료기관 방문 심리치료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및 직무 소진 교원 대상 힐링체험프로그램 등 심리 검사·상담부터 심리치료, 추수관리까지 '올 인원 마음건강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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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인원 마음건강 종합 지원 시스템' 가동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고위험군을 포함한 전 교원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마음건강 회복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에듀힐링센터 및 전문상담기관 방문 심리검사·상담 ▲협력병원 및 전문의료기관 방문 심리치료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및 직무 소진 교원 대상 힐링체험프로그램 등 심리 검사·상담부터 심리치료, 추수관리까지 '올 인원 마음건강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가동한다.

심리검사·상담 희망 교원은 에듀힐링센터 또는 전문상담기관을 방문, 받을 수 있고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고위험군 교원 및 유·초등(저학년), 특수학교 교원은 직무스트레스와 업무 소진을 고려, 이달 내로 심리검사·상담을 제공한다. 고위험군 교원은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사고 후유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이다.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면 협력병원 또는 전문의료기관에서 전문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에듀힐링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리검사·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전문상담기관 및 전문의료기관 이용자는 상담비와 치료비를 포함, 1인당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보건복지부의 공동 한시적 사업으로 상담비와 치료비는 상담(진료)일 기준, 오는 12월 8일까지 지원되고 이후에는 에듀힐링센터에서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지속 운영한다.

이밖에 마음건강 추수 관리와 교육현장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원예, 도자기, 아로마테라피, 힐링캠프 등 다양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교에서 학생이 행복하려면 선생님이 행복해야 하고 선생님들의 마음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공교육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선생님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당당하게 교단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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