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난방용품 불티..롯데하이마트 "일주일새 매출 2~3배 급증"

/사진=롯데하이마트

[파이낸셜뉴스]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가전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2일 롯데하이마트에서 최근 일주일간(10월 4~10일) 요장판류와 히터류 매출은 직전 일주일(9월 27일~10월 3일)과 비교해 2.7배, 3.8배 각각 늘었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는 10~11월은 겨울 제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 요장판류, 히터류 등 대표 난방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10~11월 매출이 연간 매출의 45%를 차지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10월에는 요장판류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었다. 최근 3년간 요장판류의 10월 매출 비중은 30%로 연중 가장 컸다.

이런 소비 흐름에 맞춰 롯데하이마트는 10월 한 달간 요장판류와 히터류 등 난방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일전자 전기히터, 쿠쿠전자 카본히터, 국일 알러지케어 전기요 등 행사 상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카본매트 수요 증가를 반영해 동시 구매 행사도 진행한다. 카본매트는 신소재인 탄소 섬유 열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 열효율성, 경량성이 우수하다. 쿠쿠전자의 카본매트와 카본히터 등 행사 상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10월 들어 요장판류, 히터류 등 난방가전을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