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10일 무역수지’ 53억 달러 적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월 열흘간(1일~1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하면서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10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1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 수입은 16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개월 연속 무역흑자 기조와는 다른 양상
조업일수 고려 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대비 9.2% 증가
10월 열흘간(1일~10일)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증가하면서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비록 10일간의 실적이긴 하지만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이어온 기존의 기조와는 다른 양상이어서 무역수지 역조로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10월 1일~1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1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 수입은 16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조업일수 고려 시 일평균수출액은 전년동기(2022년 10월 조업일수 5일, 23.6억 달러/2023년 10월 조업일수 4.5일, 25.7억 달러) 대비 9.2% 증가했습니다.
수출 주요품목은 전년동기대비 석유제품(45.2%), 승용차(14.7%) 등이 호조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5.4%), 무선통신기기(△4.1%) 등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18.2%로 0.7%p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별로는 미국(14.7%), 일본(12.3%) 등이 증가하고, 중국(△4.2%), 베트남(△0.9%), 유럽연합(△27.3%) 등이 감소했습니다.
상위 3국(중국, 미국, 베트남)의 수출 비중은 51.8%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추이를 보였습니다.
수입의 경우 주요 품목은 전년동기대비 원유(7.0%), 반도체(21.3%) 등이 증가하고, 가스(△21.2%), 무선통신기기(△1.7%) 등은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3.7% 감소했습니다.
주요 국가별 수입현황은 중국(14.8%), 미국(20.6%), 일본(1.1%) 등이 증가하고, 유럽연합(△3.2%) 등에선 감소했습니다.
#10월 #무역수지 #무역적자 #관세청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백현동 의혹 먼저 불구속 기소..대북송금 등은 보강 수사
- [영상]출근 시간대 광주 제2순환도로서 트럭 전도..정체 극심
- 교각 건너던 승용차 다리 아래로 추락 운전자 숨져
- "우리 이름 좀 보세요!"..70만 명이 지은 쌍둥이 판다 이름 '루이바오·후이바오'
- 지리산에서 길 잃은 50대, 14시간 만에 구조
- "전기차 시대, 자동차 정비업계 생존 위기 맞을 것"
- 정부, 중동사태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 긴급점검…"동절기 LNG수급 이상없다"
-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도 뉴욕유가 이틀 연속 '하락'
- 정부·가스업계 "전쟁에도 국내 가스 수급 문제 없어"
- 대유위니아 계열사 3곳 부도 처리..지역 경제 여파 어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