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日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 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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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수입 금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실시한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리도 중국처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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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수입 금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실시한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우리도 중국처럼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일본 전역으로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가 대일 수산물 수출 흑자국이다. 이에 대한 대책도 있어야 한다"며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 8월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우리 정부는 현재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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