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어떤 선거결과든 엄중하게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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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결과에 엄중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 선거 결과가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까지 쓰디쓴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정치적 여파와 여론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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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2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패배한 결과에 엄중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이번 선거 결과가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어떤 선거 결과든지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서구는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지역인 만큼 이번 선거 결과가 전체 민심을 대변한다는 의미로 확대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분위기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가 ‘총선 전초전’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데다 수도권 위기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17.15%포인트 차이의 패배는 ‘정권 심판론’의 무게감을 체감하게 하면서 결코 가볍게 여길 성적표가 아니라는 분석이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까지 쓰디쓴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정치적 여파와 여론의 향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윤 대통령이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국정 기조 변화 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총선 출마에 따른 참모진 인사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분위기도 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이 상징했듯 윤 대통령이 강조한 ‘이념’보다 ‘민생’과 ‘경제’ 행보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김행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한 윤 대통령의 결단에 주목하고 있다. 최은지 기자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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