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3929억 화폐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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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의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3929억원의 화폐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12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5개 권역(수도·충청·전라·경상·강원) 시민과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등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부문을 조사한 결과로 산출한 화폐가치다.
다만 전 국민 대상 브랜드와 지역 연관 인지도 측면에서 굿뜨래-부여군 브랜드 인지 결과는 30% 미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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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5개 권역 시민 등 2500여명 조사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의 공동브랜드 ‘굿뜨래’가 3929억원의 화폐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12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5개 권역(수도·충청·전라·경상·강원) 시민과 굿뜨래 사용승인조직 등 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부문을 조사한 결과로 산출한 화폐가치다.
먼저 브랜드의 중요도와 인지도 면에서는 상품 구매 결정에 브랜드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전 국민의 절반 정도가 굿뜨래를 농특산물 브랜드로 인지하거나 상품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다만 전 국민 대상 브랜드와 지역 연관 인지도 측면에서 굿뜨래-부여군 브랜드 인지 결과는 30% 미만을 보였다.
만족도 면에서는 구매자의 약 80%가 굿뜨래 상품과 품질에 만족했으며 재구매 의향은 90% 이상을 차지했다. 품질 신뢰도는 전 국민 46%, 부여군민의 71% 이상이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지역 이미지와 생산자 기여도 측면에서는 굿뜨래 사용승인조직에서 월등히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특히 굿뜨래 브랜드 운영에 있어 설문 대상자들은 굿뜨래의 품질관리가 가장 우수하다고 꼽았으나 보완해야 할 점도 마케팅 다음으로 품질관리 측면을 중요시하기도 했다.
박정현 군수는 “100년을 이끌어갈 굿뜨래를 위해 객관적으로 분석된 데이터가 꼭 필요한 시점이었다”면서 “이번 조사로 굿뜨래의 브랜드 가치와 상품의 경쟁력은 이미 상당한 수준임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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