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CJ대한통운, 美 6000억 첨단 물류센터 속도

강구귀 2023. 10. 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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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의 미국 첨단 물류센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진공은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CJ대한통운의 미국 첨단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 우선주 형태로 61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CJLA)이 보유한 핵심 거점 3곳에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CJ대한통운은 최적의 물류 운영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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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진공, JV 우선주 6100만달러 투자키로
K-상품 해외진출·수출경쟁력 강화
[fn마켓워치]CJ대한통운, 美 6000억 첨단 물류

CJ대한통운 본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의 미국 첨단 물류센터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의 투자가 확정된 덕분이다. K-상품의 해외 진출 및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해진공은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어 CJ대한통운의 미국 첨단 물류센터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에 우선주 형태로 61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CJLA)이 보유한 핵심 거점 3곳에 물류센터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CJLA는 보유한 물류 부동산을 JV에 현물로 출자, 보통주를 취득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JV 운영 등 투자자문을 제공키로 했다.

JV가 개발하는 물류센터는 모두 해외공동물류센터로 지정,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의 수출입 화물, 이커머스 판매상품을 우선적으로 취급해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최적의 물류 운영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신규 물류센터와 미국 전역에 운영 중인 57개 물류센터를 연계, 미국 사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렛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무인지게차(AFL), 스마트패키징 시스템 등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산업부문의 K-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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