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전 명령 임박…바이든, "전쟁법 준수" 당부
김종윤 기자 2023. 10.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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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현지시간 11일 이스라엘 메르카바 탱크가 레바논과의 국경 근처에 위치해 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전쟁이 현지시간 12일 엿새째에 들어선 가운데 가자지구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지상전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대규모 이스라엘 병력과 탱크, 장갑차가 이미 이스라엘 남부에 집결했다면서 이스라엘이 곧 가자지구로 공격해 들어갈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공습에 나서면서 확전 우려도 가시화하는 양상입니다.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돕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쟁법"을 따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하마스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조치로 받아들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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