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서재' 봉화 애죽헌, 경북도 문화재자료 지정…숙종때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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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은 봉화읍 문단리 수안마을 소재 '애죽헌(愛竹軒)'이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봉화 애죽헌은 1708년(숙종 34년) 단구 황창술(1628~1711)이 후학들의 문학정진을 위해 건립한 서재이다.
수안마을에는 황창술이 학문수학에 정진하던 정사인 단구정사와 학덕 및 효성을 추모하기 위한 추원사가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유교사상 교육 장소였던 봉화 애죽헌의 정신을 후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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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은 봉화읍 문단리 수안마을 소재 '애죽헌(愛竹軒)'이 경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봉화 애죽헌은 1708년(숙종 34년) 단구 황창술(1628~1711)이 후학들의 문학정진을 위해 건립한 서재이다.
가내(家內)형 서재 건축으로 주거와 교육의 흔적이 함께 나타나는 건축물이다.
목구조 원형적 형태, 온돌방과 대청 창호에서 확인되는 설주, 온연귀맞춤 등의 흔적들이 건립 당시 건축적 원형을 잘 나타내고 있어 역사적·건축적 측면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안마을에는 황창술이 학문수학에 정진하던 정사인 단구정사와 학덕 및 효성을 추모하기 위한 추원사가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제향이 이뤄지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유교사상 교육 장소였던 봉화 애죽헌의 정신을 후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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