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결혼 하고픈 이유? 머리 다쳐 기절했는데 혼자 깨..너무 비극적” (신랑수업)

박아람 2023. 10. 1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는 김동완이 첫 등장해, 가평에서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어 김동완은 "7년째 가평군에 살다 보니 (온라인상에서)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들어갔는데, 저는 결혼주의자다.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꿈꿔왔고, 인생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

잠시 후, 김동완은 7년 전 가평 산골에 땅을 사서 직접 지은 일명 '아티스트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신랑수업'에는 김동완이 첫 등장해, 가평에서의 일상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자리한 김동완은 "이제 (신화창조가 아닌) 신랑창조를 하고 싶은 4학년 3반 김동완입니다"라고 박력 있게 인사해, MC 군단 이승철-한고은-문세윤-장영란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동완은 "7년째 가평군에 살다 보니 (온라인상에서)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들어갔는데, 저는 결혼주의자다. 결혼이 너무 하고 싶고, 꿈꿔왔고, 인생의 미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

잠시 후, 김동완은 7년 전 가평 산골에 땅을 사서 직접 지은 일명 '아티스트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른 아침, 그는 알람으로 전달된 '오늘의 운세'를 보고 "복을 나누라고? (나눌) 복이 없는데..."라고 혼잣말을 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터프하게 이부자리를 정리한 김동완은 침실 밖으로 나가는데, 그의 집 곳곳에는 값비싼 녹음-촬영 장비가 즐비해 감탄을 자아냈다.김동완은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떨 때 결혼하고 싶냐"는 지인의 물음에 김동완은 "조금 뜬금없는 이유다. 얼마 전에 집 앞에 있는 개천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비온 다음날이었는데 벌렁 넘어져서 머리를 꽝 부딪쳐 잠시 기절했다. 정신을 차리고 그때 '여기서 내가 만약에 실신하면 아무도 모르게 큰일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비극적이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김동완의 이야기를 스튜디오에서 들은 한고은은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서울 집에서 혼자 있었을 때 화장실에 갇혀서 13시간을 있었다. 갑자기 바람에 문이 꽝 닫히면서 문이 안 열리더라.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7시 반 쯤에 오면 내가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갇혀 있을 때가 아침 9시였다. 남편 생각에 안심이 되긴 했다. 그런데 남편이 나한테 연락을 해도 전화를 계속 안 받으니까 이상해서 다급하게 집으로 왔더라. 남편이 화장실 문을 부순 후에야 구출됐다. '혼자 살았으면 큰일 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혼자 살고 있는 김동완은 "사고 후 항상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다. 긴급모드 설정을 해놨다. 지인 번호를 연결해놨다"고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