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푸틴 유명세' 로로피아나 또 올랐다…명품 인상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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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가 하반기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오늘(12일) 업계에 따르면 로로피아나는 지난 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올렸습니다.
대표 제품인 남성용 트래블러 재킷은 497만원에서 519만원으로 4.4% 올랐고, 겨울용 여성 재킷인 아이서리 롱 제품은 1천20만원에서 1천74만원으로 5.3% 인상됐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상반기 이후 올 들어 두 번째입니다.
로로피아나는 최고급 캐시미어를 취급하는 브랜드로 '올드머니룩'이 글로벌 패션 트렌드가 되면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로로피아나는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소속돼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애용하는 브랜드로도 유명합니다.
로로피아나를 비롯해 하반기 명품 업계의 줄 인상은 올해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는 다음 달 1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10~18%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인기 제품인 탱크 머스트 워치 가죽 가격은 419만원, 스틸 가격은 477만원부터지만, 가격 인상 후엔 탱크 머스트 스틸 가격이 5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 시계로 유명한 IWC도 다음 달부터 제품 가격을 4~5% 올립니다.
진주로 유명한 일본의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는 이르면 오는 20일 이후 제품 가격을 25~66% 큰 폭으로 인상할 예정입니다.
타사키 측은 "진주 생산 이슈로 비드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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