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상장 앞둔 롯데글로벌로지스, 장기 CP 3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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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장기 기업어음(CP) 발행,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일 300억원 규모의 CP를 찍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A급이라는 다소 불안한 신용등급을 보유,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 CP를 공모 회사채 대용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2월에도 2년 만기 CP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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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장기 기업어음(CP) 발행,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1일 300억원 규모의 CP를 찍었다. 만기는 2025년 10월로 2년물이다.
CP는 통상 1년 미만으로 발행하는 단기채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 인플레이션 등으로 채권시장에서 비우량채는 외면받는 상황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A급이라는 다소 불안한 신용등급을 보유,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 CP를 공모 회사채 대용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CP는 만기가 1년 이상이면 투자위험 내용을 담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회사채처럼 수요예측을 진행할 필요가 없어 투자위험 등을 고지할 부담은 줄어든다.
앞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2월에도 2년 만기 CP를 발행한 바 있다. 같은해 10월에는 강제상환옵션을 내걸고 사모채 3년물 200억원어치를 찍었다.
강제상환옵션은 신용등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원금을 강제상환해야 한다는 특약이다. 통상 신용등급이 2~3단계 하락하면 강제상환 트리거가 발동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PO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 대형 증권사 위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바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최대 주주인 롯데지주(46.05%)와 특수관계자가 지분의 71.1%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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