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자칫 의원도 총리도 못할 수도…맞춤형 탄핵땐 출마 불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타이밍을 맞춰 한 장관을 탄핵할 경우 총선에 나서지 못 할 것이고, 국무총리 인준 역시 못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죽어도 (한 장관에 대한) 총리 인준을 안 해줄 것이고, 한 장관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국회로 나갈 기회도 박탈당할 수 있고, 국무총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수사, 영장기각 일단락…책임져야"
"타이밍 맞춰 탄핵된다면 이도 저도 못해"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타이밍을 맞춰 한 장관을 탄핵할 경우 총선에 나서지 못 할 것이고, 국무총리 인준 역시 못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전날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한 장관은 어떻게 됐든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로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나 차기 선거대책위원장, 또는 당대표로서 총선을 이끌 것"이라며 "혹은 국회로 가지 않고 총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결국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제1야당 대표 탄압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며 "한 장관도 책임을 느낀다면 스스로 사퇴하든지 대통령이 해임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이도 저도 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것은 탄핵"이라며 "그런데 지금 한동훈 장관은 배짱 아니냐"고 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의 태도는) 10월 국정감사는 어차피 야당 민주당의 시간이고, 초점을 흐리지 않고 국정감사 결과에 따라 한 장관 탄핵 여부를 정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건 (민주당이) 시간을 벌어놔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에서 인용 되지 않으면 복귀한다"며 "복귀 시점이 총선 때가 되면 한 장관은 총선으로 나갈 수도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딱 타이밍을 맞춰서 할 것 같다"고 짚었다.
또 최근 이균용 전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죽어도 (한 장관에 대한) 총리 인준을 안 해줄 것이고, 한 장관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국회로 나갈 기회도 박탈당할 수 있고, 국무총리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