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빛으로 피어나다' 영암 월출산국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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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오는 28일부터 11월12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와 영암읍 일대에서 '2023 월출산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1억송이 가을 국화와 주·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한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불편함 없이 제공하겠다"면서 "남도 대표 가을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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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포토존·조형물…'드론 라이팅쇼'도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이 오는 28일부터 11월12일까지 월출산기찬랜드와 영암읍 일대에서 '2023 월출산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국화, 빛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가을 국화 1억송이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민선 8기 선보이는 새로운 영암군 캐릭터 '남생이'와 '달토끼', '월출산'이 구름다리 조형물과 함께 기찬랜드 입구부터 관광객을 맞이한다.
트로트가요센터, 가야금산조기념관, 야외공연장, 물놀이장, 김창조 생가터 등 공간에는 ‘폴 인 러브 영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등의 테마로 국화 24만여점을 배치해 오색 국화향으로 가득 채운다.
특히 축제 주제인 ‘빛’에 맞춰 기찬랜드 물놀이장에 ‘달빛 폭포’를 일루미네이션 조명 장식으로 연출하고, 축제장 곳곳에 특색있는 야간 포토존과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주간에는 국화의 빛과 향에 취하고, 야간에는 이색 조명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영암군은 29일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와 연계해 영암 최초로 ‘드론 라이팅쇼’도 벌인다. 월출산과 달빛을 배경으로 영암의 밤을 역동적으로 수놓는다.
야외공연장에서는 가을 분위기를 고조할 다양한 공연과 국화 오감 체험 등 20여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백제 의상과 추억의 교복을 입고 축제장을 활보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안내소를 운영하고 의료서비스, 아기쉼터, 유모차·휠체어 대여, 미아 방지 밴드 부스도 운영한다.
영암군은 원활한 주차·교통, 행사장 먹거리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등도 꼼꼼히 관리해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1억송이 가을 국화와 주·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한 축제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불편함 없이 제공하겠다"면서 "남도 대표 가을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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