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야 제맛? 도쿄 유명 맛집 '60년 묵힌 항아리' 경악
김하은 기자 2023. 10. 12. 11:04
요즘도 이렇게 장사하는 곳이 있나요?
대체 언제 닦은 건지 흘러내린 소스가 항아리에 들러붙어, 마치 갑옷처럼 딱딱하게 굳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꼬치를 푹 담가서 손님한테 내준다는데요.
일본 도쿄 미나토구 지역에 있는 한 식당입니다.
3대째 대를 이어온 유명한 맛집이라는데, 무려 60년간 항아리를 씻지 않고 소스가 떨어지면 새로 만든 소스를 채워 넣으면서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식당 고유의 맛을 내기 위한 비법이다"라는 의견과 "법에 걸릴 만큼 비위생적"이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 유명 맛집에서 별미라며 물에 흐르는 소면을 건져 먹고 9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있었는데,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gurudeka' 'tatsuminetwork' 'natsunimuk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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