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3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총 40점 포상

윤희석 2023. 10.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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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화 활동 유공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40점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혁신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첨단기술 분야별 표준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미국·독일 등 주요 국가와의 국제표준 공동개발 및 국제포럼 운영 등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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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3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화 활동 유공자·단체를 대상으로 총 40점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산업훈장 1점(동탑)과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4점, 장관 표창 30점을 선정했다.

'세계 표준의 날'은 지난 1970년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제표준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한 날(10월 14일)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공자 포상 수여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박주면 제로엔 대표(왼쪽)와 김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

박주면 제로엔 대표는 세계 최초로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제표준을 주도적으로 개발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해당 표준은 공장, 건물 등의 넷제로(Net Zero) 에너지의 범위, 에너지 효율 관리,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원칙을 제시한다. 한국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표준화기구 의장단 활동으로 사물인터넷(IoT) , 스마트시티 등 지능화 융합 서비스 분야 표준개발과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혁신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첨단기술 분야별 표준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미국·독일 등 주요 국가와의 국제표준 공동개발 및 국제포럼 운영 등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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