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시안게임 은메달' 럭비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LG전자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럭비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격려금 전달식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김영락 부사장(앞줄 왼쪽), 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 럭비 국가대표팀 이명근 감독(앞줄 오른쪽) 등이 참석했다.[LG전자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럭비 대표팀에 격려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명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럭비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대한럭비협회를 후원하는 등 비인기 종목이지만 잠재력이 뛰어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종목과 선수들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장은 "LG전자가 대한럭비협회 메인 파트너사로서 2년 넘게 전폭적인 지원과 응원을 해준 덕분에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17년 만의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럭비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럭비가 대한민국에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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