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두 달째 하락…건설업계 기대감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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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6.4포인트(p) 하락한 83.8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 등으로 전국 평균 전망 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아파트 분양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한편, 이달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7.3p 하락한 108.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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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격·물량 전망도 전월比 하락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주택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전월 대비 6.4포인트(p) 하락한 83.8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 등으로 전국 평균 전망 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아파트 분양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서울은 전월 대비 2.4p 하락한 100.0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지난달과 비교해 2.2p 하락한 102.6으로 전망됐다. 인천은 전월 대비 10.1p 상승한 103.6으로 분양 시장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지혜 연구원은 "고금리의 장기화, 경기둔화 전망과 가계대출 증가를 막기 위한 특례보금자리론 판매 중단 등이 향후 분양시장의 위축을 야기할 수 있다"며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이 분양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7.3p 하락한 108.6으로 나타났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7.2p 하락한 97.1로 석 달 만에 1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85.7로 지난 5월 이후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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