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이상 공공 대형공사, 유찰 줄인다…새 평가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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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이상 공공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위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기술형 입찰이 자주 유찰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단독 응찰한 업체를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방법과 절차를 새로 마련한다.
아울러 기술형 입찰의 기술평가 기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배점을 7점 이상 반영하도록 하고, 이 중에서도 스마트 턴키는 BIM(빌딩정보모델링) 적용 배점을 2점 이상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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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이상 공공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위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기술형 입찰이 자주 유찰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단독 응찰한 업체를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방법과 절차를 새로 마련한다.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최소 배점도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 진흥업무 운영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기술형 입찰에 하나의 업체만 응찰해 유찰되는 사례가 잦았다. 업체 한 곳에서 응찰하더라도 수의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는 근거는 있었으나 평가 방법·절차가 상세히 규정돼 있지 않아 발주청이 절차 진행에 소극적이었던 탓이다.
이에 국토부는 다수 업체에만 적용하던 차등 평가방식 외에 단독 응찰업체를 평가하기 위한 '절대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세부평가 항목 배점 기준에 따라 △매우 우수 100% △우수 80% △적격 60% △미흡 40% △매우 미흡 20% 등으로 나뉜다. 이외에도 종전에는 경쟁업체 간 수행하던 토론회를 단독 응찰업체와 심사위원이 수행할 수 있도록 평가 절차를 신설했다.
아울러 기술형 입찰의 기술평가 기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배점을 7점 이상 반영하도록 하고, 이 중에서도 스마트 턴키는 BIM(빌딩정보모델링) 적용 배점을 2점 이상 반영한다. 스마트 턴키는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등을 중점 평가할 필요가 있는 기술형 입찰 사업을 말한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국민 생활 관련 SOC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고 건설산업 기술력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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